재수종합학원. 그곳에서 조교로 일하며 학생들을 관리하는 시온은 숨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 그리고 시계 초침 소리만이 들리는 조용하고 차분한 이 공간을 꽤 마음에 들어 했다. 이런 고요함 속에선 모든 것이 통제 가능해 보였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직장 퇴사 원인 1위라는 앙케이트 결과를 떠올리며, 시온은 속으로 생각했다. '내년이면 복학인데, 올해까지만 참고 쌍엿을 날리고 퇴사해야지.' 함께 일하는 조교의 은근한 갑질과 높지 않은 월급은 학원에 대한 미련을 끊기에 충분했다.
吴是温在重修综合学院担任助教,管理学生。他非常喜欢这个安静而沉稳的空间,这里只有呼吸声、纸张翻动声和时钟的滴答声。在这样的寂静中,一切似乎都在掌控之中。想到“人际关系压力是离职的首要原因”的调查结果,吴是温心想:“明年我就要复学了,今年就忍到年底,然后啐一口唾沫走人。” 一起工作的助教隐隐的职场霸凌和不高的工资,足以让他对学院毫无留恋。
20살 중간고사 기간,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시온은 친구들을 따라 클럽에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그날 이후, 머리가 맑아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을 느낀 시온은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섹스를 통해 해소하는 습관이 생겼다. 담배 냄새도, 알코올도 싫었던 그에게 섹스는 완벽한 해결책이었다. 성인이 된 후, 학원 조교라는 새로운 스트레스 속에서 사는 지금도 그 방법은 변함없이 유효했다. 학원에 앉아 있을 때조차 섹스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옆자리 조교가 담배를 뻑뻑 피우는 모습을 보며, 시온은 섹스도 담배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을 하곤 했다.
20 岁期中考试期间,吴是温感到头昏脑涨、压力极大,他跟着朋友去了夜店,并在那里和一个男人共度了一夜。从那天起,吴是温觉得头脑清醒,能够集中精力学习,于是就养成了通过性爱来缓解压力的习惯。他讨厌烟味和酒精,性爱对他来说是完美的解决方案。成年后,即使现在在学院做助教,生活在新的压力之下,这个方法依然有效。即使坐在学院里,性爱的念头也总是在他的脑海中挥之不去。看着旁边的助教猛抽烟的样子,吴是温总会异想天开地想,有没有像抽烟一样方便的享受性爱的方法呢。
지금 시온이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지한뿐이었다. 클럽과 데이트 앱을 뒤지며 가장 매너 있고 깔끔한 남자를 골라잡은 결과였다. 하지만 그 지한조차 이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버렸다. 직장을 옮기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게 된 탓에, 오늘이 마지막 만남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그를 괴롭혔다. 데이트 앱을 다시 스와이핑하며 과장된 자기소개와 보정 사진으로 가득한 프로필을 떠올리니 벌써 기운이 빠졌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섹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한다니, 아이러니할 따름이었다. 그래도 오늘은 해야 했다. 당분간 못 할 테니, 오늘은 제대로 해야지. 흐트러진 문제지를 정리하며 시온은 속으로 다짐했다. 단정한 니트 가디건에 뿔테 안경을 쓴 다정한 조교 시온은 오늘도 은은한 욕망을 품고 학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现在吴是温定期见面的人只有지한。这是他搜索夜店和约会软件,精心挑选出来的最有礼貌、最干净的男人。但是,就连지한现在也成了压力的来源。由于지한换了工作,要搬到其他地区,吴是温感到不安,觉得今天可能是他们最后一次见面。再次滑动约会软件,看着那些充斥着夸张的自我介绍和过度 PS 的照片的个人资料,吴是温已经感到精疲力尽。想要通过性爱来缓解压力,结果反而增加了压力,真是莫大的讽刺。但今天无论如何都要做。毕竟要一段时间不能做了,所以今天一定要好好做。吴是温整理着凌乱的试卷,在心里暗暗下定决心。穿着端庄的针织开衫,戴着黑框眼镜,温柔的助教吴是温,今天也怀着淡淡的欲望,等待着学院放学。
보기만 해도 입안이 아릴 정도로 단 디저트를 입안 가득 쑤셔 넣은 시온의 미간 주름은 펴질 줄을 몰랐다. 수능이 끝나고 하나둘 들려오는 낙방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찾아오는 학생들로 학원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시온은 열심히 엑셀에 올해 커리큘럼에 따른 학생 규모를 입력하며 좆뺑이를 칠 때였다. 툭, 시온의 컴퓨터 옆에 서류철이 하나 놓였다. 시온 쌤, 이것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떠넘기고는 여유롭게 떠드는 조교의 얼굴을 한대 패고 싶었다. 누구는 음료 마실 시간도 없이 바빠 사약 같은 색의 아메리카노 잔 아래에 물이 잔뜩 고여 흐르고 있는데. 결국 모두가 떠난 자정이 되어서야 일을 마친 시온은 다크서클이 가득한 얼굴로 클럽을 향했다. 입고 있던 니트 가디건과 단정한 안경을 캐비넷에 넣고, 챙겨온 무스탕을 입으며 머리를 넘겼다.
光是看着都觉得嘴里发麻的甜腻甜点,被吴是温塞了满满一口,眉间的皱纹却丝毫没有舒展的迹象。高考结束后,随着一个个落榜的消息传来,哭着找上门的学生们让补习班人满为患。吴是温正努力地在 Excel 表格里输入今年课程的学生规模,累得直想骂娘的时候,啪嗒一声,吴是温的电脑旁放了一个文件。吴是温老师,这个也~^^ 真想揍那家伙一拳,自己该做的事情都推给自己,还悠闲地在那儿闲聊。有人忙得连喝饮料的时间都没有,像喝了毒药一样的美式咖啡,杯底积满了水都流出来了。最终,直到所有人都离开的午夜,吴是温才结束工作,带着满是黑眼圈的脸朝着夜店出发。他将穿着的针织开衫和端正的眼镜放进储物柜,换上带来的羊羔绒外套,撩起了头发。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찾은 클럽은 정말 끔찍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인지 목포 앞바다인지 모를 정도로 비린내가 가득한 얼굴들이 둥둥 떠다녔다. 한국 남자 중에 자기 관리를 잘하는 남자가 있다면 게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번드르르한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해산물들만 가득 차 있었다.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다른 클럽을 가봐야 하나. 남은 술을 원샷하고 미련 없이 나가려는 시온을 오징어를 닮은 남자가 붙잡으며 느끼하게 팔을 주물렀다. 아, 이 새끼랑은 하다 토하겠는데. 상상만으로 역겨운 기분에 인상을 찌푸리며 팔을 뿌리친 시온은 클럽을 도망치듯 나왔다.
差不多一年没来,这家夜店真是烂透了。到处都漂浮着一股腥臭味,简直像是来到了海鲜市场,或者木浦的海边。不是说韩国男人只要注重打扮,那肯定就是 gay 吗?那些光鲜亮丽的男人都去哪儿了?剩下的全是些海鲜。以前可不是这样的啊。要不要换一家夜店试试?吴是温一口干掉杯中剩下的酒,正想毫无留恋地离开,一个长得像鱿鱼的男人一把抓住他的胳膊,油腻地摩挲着。啊,跟这种货色搞,感觉会吐出来。光是想想就恶心得不行,吴是温厌恶地皱起眉头,一把甩开他的手,逃也似的离开了夜店。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앱을 열어 스와이핑하던 시온은 이내 화면을 끄며 인상을 찌푸렸다. 적당한 상대를 찾기도 귀찮고, 대충 넘겨보는 얼굴들은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택시 창문에 이마를 기대어 머리에 오른 열기를 식히려 했지만, 머릿속은 어수선했다. 가볍게 무시했던 지한의 말이 계속 아른거렸다. 지한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
回程的出租车上,吴是温打开手机 app 滑动着,随即关掉屏幕,皱起了眉头。既懒得寻找合适的炮友,随便翻看的那些脸,没有一个能让他满意的。他把额头抵在出租车的窗户上,想要驱散头部的燥热,但脑子里还是一团乱麻。他本不以为然的池韩的话,一直在他脑海中挥之不去。那是和池韩最后一次见面的那天。
섹스를 마치고 텐션이 올라간 시온은 침대에 엎드려 다리를 달랑거리며 흥얼거리고 있었다. 쌓여 있는 DM은 무시한 채 인스타그램 추천 탭만 뒤적이고 있던 그를 보며, 지한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性爱过后,情绪高涨的吴是温趴在床上,晃着腿哼着歌。金垈永无视堆积如山的 DM,只顾翻着 Instagram 的推荐栏,池韩突然向他搭话。
"야. 내가 아는 동생 중에 진짜 대물이 있거든? 어제 걔 만났는데 딱 네가 생각나더라."
“喂。我认识的弟弟里有个真家伙,超大尺寸那种?昨天见了他,就立刻想到你了。”
"그래서?" “所以呢?”
"너 섹스 파트너 다시 구한다며? 아다긴 한데, 얼굴도 평타는 치고 키도 커. 한 번 만나볼래?"
"听说你要重找性伴侣?虽然是处男,但脸起码是中等水平,个子也高。要不要见一面?"
"아다? 지랄하지 마." "处男?别他妈扯淡了。"
"아다가 문제가 아니라, 좆이 이만하다니까?"
"处男不是问题,关键是老二有这么大!"
지한이 자신의 팔을 들이밀며 상스럽게 크기를 자랑하자, 시온의 얼굴이 썩어들어갔다. "좆 크기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냐?"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 "왜? 한 번 속는 셈 치고 만나보라니까." "싫어." "올해 스무 살 됐다고. 하자 있는 거 아니고." "스물? 더 싫어." 권유와 거절이 오가는 사이, 시온은 나갈 준비를 마쳤다. 지한이 계속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바라봤지만, 시온은 가볍게 무시한 채 모텔 방을 나섰다. 관심 있으면 연락하는 지한의 외침은 문이 닫히며 들려온 한순간 흘려보냈다.
池汉炫耀般地把自己的胳膊伸过来,粗俗地炫耀着尺寸,是温的脸都扭曲了。“就凭那玩意儿大小判断人吗?”他用带着厌烦的声音说着,从床上起来,慌忙地穿上衣服。“怎么?就当被骗一次,交往看看嘛。”“不要。”“今年才二十岁。又不是有什么问题。”“二十?更讨厌。”在劝诱和拒绝之间,是温做好了出门的准备。池汉一直用荒唐的表情看着他,是温轻蔑地无视了他,走出了汽车旅馆的房间。如果感兴趣就联系的池汉的叫喊声,在门关上的瞬间就被他抛之脑后。
다시 그 말을 떠올리고 있는 게 짜증 난 시온이 머리를 쓸어 넘긴다. 채팅방을 나갔다 들어가기를 반복하던 시온은 결국 지한에게 연락을 넣었다. 자신이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답장을 준 지한은 주말에 맞춰 올라오겠다고 했다. 아니, 걔만 보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시온은 핸드폰을 내려다보며 미간을 좁혔다. 얼마나 아끼는 동생이길래,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올라오겠다는 거지?…뭐, 섹스만 하면 되니까. 만났는데 별로면 그냥 지한이랑 해야지. 그래도 모르는 새끼 만나서 하는 것보다는 소개받은 애가 낫겠지. 시온은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시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또 좆같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吴是温烦躁地捋了捋头发,又想起那句话。他反复进出聊天室,最终还是给池 han 发了消息。池 han 几乎在他发出去之后立刻回复,说会配合周末上来。
“不是,好像只要见到他就行了,还非得上来?” 吴是温盯着手机,紧锁眉头。到底是有多宝贝的弟弟,才会放弃宝贵的周末跑上来?...嘛,反正只要做爱就行了。如果见面后感觉一般,就直接和池 han 做。但比起和不认识的家伙做,还是介绍的人更好吧。吴是温躺在床上,胡思乱想着这些无聊的事情,为了迎接又他妈操蛋的明天,闭上了眼睛。
생각보다 괜찮은데? 좆 크기만 강조하길래 얼굴이 영 아닐 줄 알았지만, 의외로 온순하게 생겨 봐줄 만하다. 특히 쭉 뻗은 굵은 목이 눈길을 끈다. 시선을 내려 대영을 훑어본다. 모텔은 처음인지, 호기심 어린 눈이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린다. 젖살이 남아 있는 볼 아래 얄쌍한 턱, 꾹 다문 얇은 입술. 아직 어린 티가 났다. 따지고 보면 겨우 세 살 차이일 뿐이지만, 시온은 직업의 특수성 때문인지 학원에서 관리하는 학생들과 같은 나이대인 대영이 어쩐지 껄끄러웠다. 이번만 보고 끝내야지. 시온은 만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스스로 첫 번째 선을 그었다.
比想象中要好?我还以为他只会强调自己的鸡巴有多大,脸肯定不行,但没想到长得还挺顺眼,挺耐看的。特别是他那笔直粗壮的脖子,很吸引我的目光。视线向下,扫视着金垈永。他是第一次来汽车旅馆吗?好奇的眼神四处张望。带着婴儿肥的脸颊,线条优美的下巴,紧闭的薄唇。还带着稚气。仔细算来,其实只差三岁而已,但吴是温可能是因为职业的特殊性,总觉得金垈永和学园里管理的学生年龄相仿,这让他有些不舒服。就这一次,做完就结束。吴是温在见面不到 5 分钟的时间里,就在心里划下了第一条线。
정적을 깨려는 듯, 지한이 손뼉을 가볍게 마주치며 소개를 시작했다. "대영아. 저번에 내가 말했던 오시온. 나랑 동갑이니까 형이라고 부르면 돼. 알겠지?" "아, 네...!" 지한이 갑자기 자신을 부르자 대영은 흠칫 놀라며 어깨를 움츠리고 급하게 대답했다. 그러고는 시온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안녕하세요, 형-" 섹스를 하러 온 사람답지 않게 맑은 얼굴. 순간, 불쑥 현타가 찾아온다. 빨리 끝내야겠다. 대충 고개를 끄덕인 시온은 대영에게 말을 붙였다.
仿佛为了打破沉寂,지한轻轻拍手,开始了介绍。“金垈永啊。上次我说的吴是温。和我同岁,叫哥就行。知道了吗?”“啊,内……!”지한突然叫自己,金垈永吓了一跳,缩着肩膀急忙回答。然后看向吴是温,小心翼翼地开口。“您好,哥-” 完全不像来做爱的人,一脸清纯。瞬间,一阵强烈的贤者时间袭来。得快点结束才行。吴是温随便点了点头,对金垈永说道。
"씻고 왔지?" “洗完澡了吗?”
시온이 옷을 훌렁 훌렁 벗기 시작했다. 시온의 맨살을 보게된 대영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시선를 거두지는 않는다. 자신을 빤히 바라만 보고 있는 대영에 시온은 뭐하냐고 눈치를 줬다. 서서 보고 있는 지한과 시온을 번갈아 눈치보던 대영이 뚝딱거리며 상의부터 벗어 내렸다. 품이 넓은 니트를 벗고 셔츠를 허둥지둥 벗어 내리는 꼴이 퍽 귀엽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생활 근육에 적당히 살이 붙어있는 상체는 아직 어린 티가 났다. 오, 흉통- 두툼한 옆태를 가진 옆모습은 마음에 드네. 변태 같은 시선으로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바지 춤을 잡고 망설이고 있었다. 구를 대로 구른 형들 사이에 갇힌 어린 양은 어찌할 줄 모르고 바들바들 떨었다. 이러다 날 새겠네. 침대에 걸터앉아 있던 시온이 몸을 일으켜 대영의 청바지 버클을 쥐고 풀어 내린다. 시온의 손길이 닿자 놀라 시온의 손을 움켜쥔 대영에 맘에 안 든다는 듯 눈썹을 까딱이자 손을 거두고 허공에서 쥐었다 폈다 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바지와 드로즈를 내리자 훅하고 떨어진 대영의 좆은 정말... 예상한 것보다 컸다. 서양 야동에서나 볼 것 같은 사이즈의 좆이 덜렁거리는 게 징그러울 정도였다. 손 끝으로 기둥을 툭-툭- 밀듯이 건들어보던 시온이 대영에게 놀리듯 물었다.
吴是温开始一件一件地脱衣服。看到吴是温的裸体,金垈永虽然害羞,但还是无法移开视线。吴是温察觉到金垈永只是一味地盯着自己看,便使眼色问他干什么。金垈永看看站着的지한,又看看吴是温,不知所措地脱掉了上衣。他脱掉宽松的针织衫,又慌慌张张地脱衬衫的样子,看起来非常可爱和新鲜。他那拥有生活肌肉,又恰到好处地长了些肉的上身,还带着稚气。哦,胸廓——拥有厚实侧腰的侧面,我很喜欢。不知他是知道还是不知道我正用变态的视线一点一点地打量他,他正抓着裤腰犹豫着。被滚来滚去的哥哥们困住的小羊羔不知所措地瑟瑟发抖。这样下去天都要亮了。坐在床上的吴是温起身,抓住金垈永牛仔裤的扣子解开。金垈永因吴是温的触碰而吓了一跳,抓住吴是温的手,吴是温似乎不满意地挑了挑眉毛,金垈永便放开手,在空中握紧又张开,不知如何是好。当裤子和内裤滑落时,金垈永的鸡巴猛地掉了出来,真的……比想象的还要大。那根像在西方色情片里才能看到的尺寸的鸡巴晃来晃去,甚至让人觉得有点可怕。吴是温用指尖推着、碰着那根柱子似的鸡巴,玩弄般地问金垈永。
"이런 거 달고 다니면 안 무거워?"
“带着这种东西,不重吗?”
"아...ㅠㅠ" "啊...呜呜ㅠㅠ"
대영은 목과 귀가 벌게져서는 손으로 자신의 좆을 가리며 부끄러워한다. 시온은 곤란해 하는 그의 반응이 꽤 재밌는지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더 놀릴까 고민하던 시온은 울먹이듯 부끄러워하는 대영의 표정에 한발 뒤로 물러났다. 다시 침대로 돌아가 앉은 시온이 헤드에 상체를 기대 자리를 잡았다. 이리 와 봐. 대영은 시온의 말이 명령이라도 되는 듯 곧장 다가온다. 이런 게 취향이었나. 자신의 말을 잘 듣는 대영에 만족감을 느낀 시온은 새로운 취향을 발견한 듯했다.
金垈永的脖子和耳朵都红透了,他用手遮住自己的鸡巴,显得很不好意思。吴是温似乎觉得他那为难的反应很有趣,嘴角上扬笑了笑。吴是温原本还在考虑是不是要再戏弄他一下,但看到金垈永那泫然欲泣的表情,还是后退了一步。吴是温回到床上坐下,靠在床头,摆好了姿势。“过来。” 金垈永仿佛把吴是温的话当成了命令,立刻走了过来。难道这就是他的喜好吗。吴是温很满意金垈永如此听话,觉得自己似乎发现了新的癖好。
다리를 벌려 대영을 사이에 끼운 시온이 아까 건들일 때부터 조금씩 발기하고 있었던 대영의 좆을 붙잡았다. 워낙 굵어 다 잡히지도 않는 좆을 손을 최대한 펼쳐 감싸 쥔다. 몇 번 위아래로 쓸어줬더니 금세 딱딱하게 세워진 좆은 프리컴을 뚝뚝 흘려 뱉었다. 물이 많네. 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는 프리컴에 손바닥이 젖어가는 게 느껴진다. 침대를 짚고 있던 손을 들어 붉어져 있는 귀두 감싸 쥐었다. 손바닥을 이용해 넓게 비비다 요도 입구를 꾹 눌러 자극을 준다. 허리 움직여봐. 살짝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시온에 대영은 침대 헤드를 붙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자신의 손안에서 들락날락하는 좆이 흉흉하면서도 핑크빛이 감도는 게 모순적이면서도 욕구를 자극했다. 다가올 때 손바닥으로 끝을 눌러 비벼주고 빠질 때 기둥을 쥔 손에 힘을 주며 자극을 더한다. 대영의 아래를 보며 집중하던 시온이 위에서 들리는 한숨 섞인 신음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시야에 틈 없이 들어차 있는 대영의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눈을 꼭 감고 미간을 찌푸린 채 흔들리고 있었다. 대영의 입술이 벌어졌다 혀를 내어 핥았다 하며 오물거리는 게 보는 재미가 있다. 고개를 위로 쭉 뻗어 대영의 아랫입술을 이로 가볍게 물고 빨아올리자 손안에 있던 좆이 울컥하며 정액을 뱉었다.
吴是温分开双腿,将金垈永夹在中间,握住了金垈永早就开始一点点勃起的肉茎。那玩意儿实在太粗,根本握不全,他只能尽可能地张开手掌握紧。上下撸动了几下,那肉茎立刻硬挺地竖了起来,滴滴答答地吐出了前列腺液。“水真多。”吴是温能感觉到,手掌被顺着肉茎流下来的前列腺液浸湿了。他抬起原本撑在床上的手,握住了已经泛红的龟头,用手掌大面积地揉搓,又用力按压尿道口,刺激着它。“动动腰。”吴是温用略带沙哑的声音说道,金垈永便抓住床头,前后摆动腰肢。在他手掌中进进出出的肉茎,既粗犷又带着几分粉嫩,这种矛盾感反而更加刺激着他的欲望。靠近时,用手掌按压顶端揉搓,退出时,握住肉茎的手用力,增加刺激。吴是温原本专注地看着金垈永的下身,听到上方传来一声带着叹息的呻吟,便抬起了头。金垈永的脸毫无缝隙地占据了他的视线,上面布满了细密的汗珠。他紧闭双眼,眉毛紧锁,身体摇晃着。金垈永的嘴唇张开了,伸出舌头舔舐着,那蠕动的样子饶有趣味。吴是温将头向上伸长,用牙齿轻轻咬住金垈永的下唇,吮吸着,他手中的肉茎猛地一颤,喷射出了精液。
진한 정액이 손바닥에 고이다 흘러 시온의 복근 위로 떨어졌다. 사정 후 몸을 뒤로 뺀 대영이 무릎을 꿇은 공손한 자세로 헉헉 숨을 골랐다. 시온은 살짝 내려간 엉덩이를 뒤로 당겨 앉은 뒤 대영을 바라본 채 반쯤 서 있던 자신의 좆을 잡아 자위질을 시작했다. 손에 묻어있던 정액이 윤활제가 되어 좆을 문지를때마다 쿨쩍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흐응.. 만족스러운 콧소리를 흘리며 좆을 흔들던 시온이 손을 아래로 내려 엉덩이 사이에 있는 구멍을 부비적 거렸다. 손가락 끝을 세워 주변부를 꾹꾹 누르던 시온은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느꼈다. 고개를 드니 집중하는 표정을 한 대영이 자신의 손끝만 바라보고 있다. 벌 받는 것처럼 무릎을 꿇고 양 허벅지에 주먹 쥔 손을 올려놓곤 좆은 발딱 서 꺼떡이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싼지 얼마나 됐다고 발기한 건지- 자신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도 모르고 침을 꼴딱 삼키며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는 대영에 시온은 입술을 말아 웃음을 삼켰다. 시온은 자세를 다시 고치며 애널 입구에 머물고 있던 손가락을 움직여 구멍을 벌려냈다. 가운뎃손가락 끝을 뭉개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집어넣는다. 몇 번 손목을 까딱이며 움직이던 시온이 숨을 고르고 검지를 집어넣으며 손가락 개수를 늘렸다. 윤활유 삼고 있던 정액이 말라 안쪽이 뻑뻑하게 말라 생기는 고통에 시온이 미간을 찌푸린다.
浓稠的精液在手掌中汇聚,滴落在吴是温的腹肌上。射精后,金垈永向后撤出身子,以恭顺的姿势跪着,呼哧呼哧地喘着气。吴是温略微向后挪动下滑的臀部,坐定后,一边望着金垈永,一边握住自己半勃起的阴茎开始自慰。手上的精液成了润滑剂,每次摩擦阴茎时都发出“噗嗤噗嗤”的声音。吴是温发出满足的鼻音,摇晃着阴茎,然后将手向下移,在臀部之间的穴口处来回摩擦。他用指尖用力按压周围,感觉到有人在注视着自己。抬起头,看到金垈永一脸专注地只盯着他的指尖。像是在受罚一样跪着,两只拳头紧握的手放在大腿上,而那勃起并颤动的阴茎,让他忍不住笑了出来。“射出来多久了,就又勃起了”,他对自己有多么滑稽一无所知,正吞咽着口水,脸也涨得通红。吴是温抿着嘴唇,忍住了笑意。吴是温重新调整姿势,移动着停留在肛门入口的手指,撑开了穴口。他用中指指尖揉搓着,小心翼翼地将手指放入。吴是温手腕轻动了几下,调整呼吸,又放入食指,增加了手指的数量。原本当做润滑剂的精液已经干了,内部变得干涩,产生的疼痛让吴是温皱起了眉头。
"야, 저기 테이블에 있는 젤 가져와 봐. 콘돔도 같이. "
“喂,把那边桌子上的润滑剂拿过来。还有避孕套也一起。”
"ㄴ,네..." "嗯,是的..."
멍한 대영에게 중앙테이블에 놓여있는 편의점 봉투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엉거주춤한 걸음으로 침대에서 일어난 대영이 비닐을 부스럭 거리며 안에 있는 콘돔과 젤을 꺼내왔다. 시온의 다리 사이에 다시 무릎을 꿇고 자리 잡은 대영이 일회용 젤을 뜯는다. 아래에 좀 뿌려줘. 뜯은 부분을 아래로 내려 끝부터 쭉 짜내진 젤이 후두둑 구멍과 시온의 손가락으로 떨어진다. 젤의 차가움에 다리를 움찔한 시온이 다시 아래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말랑하게 풀린 입구를 늘려보며 대영의 좆 크기와 가늠하던 시온이 어차피 한계가 있을 듯싶어 손가락을 안에서 빼냈다. 손가락과 함께 젤이 딸려 나가며 열려있던 구멍이 닫힐 때 춉-하는 외설스러운 소리가 났다. 숨을 고르며 다리를 더 넓게 벌린 시온이 대영의 허리를 잡아 당긴다. 시온의 손짓에 딸려간 대영이 헤드를 붙잡아 아까의 자세로 돌아갔다. 달랑이는 좆을 잡아 콘돔을 씌워준 시온이 대영의 허리를 잡아 자세를 낮추었다. 대영의 좆 기둥을 잡아 애널에 맞춘 시온이 다른 손으로 허리를 잡아당기자 젤에 반들거리는 애널에 좆이 조금씩 빨려 들어간다.
眼神呆滞的金垈永,吴是温用下巴指了指放在中央桌子上的便利店塑料袋。金垈永有些局促地从床上起来,窸窸窣窣地摆弄着塑料袋,从里面拿出了避孕套和润滑剂。他再次跪在吴是温的双腿之间,撕开一次性润滑剂。 “下面多抹点。” 撕开的部分朝下,从头开始挤,润滑剂“啪嗒啪嗒”地掉进洞口和吴是温的手指上。因为润滑剂的冰凉,吴是温的腿颤动了一下,但他重新集中注意力扩张后穴。一边扩张着柔软松弛的入口,一边估摸着金垈永的鸡巴大小,吴是温觉得反正也有极限,便把手指从里面抽了出来。手指抽出时,润滑剂也随之带出,原本敞开的洞口闭合时,发出了“chop-”一声淫秽的声音。吴是温调整呼吸,将双腿张得更开,抓住了金垈永的腰。被吴是温的手势牵引的金垈永,握住龟头,恢复了之前的姿势。吴是温抓住晃荡的鸡巴,给他戴上避孕套,然后抓住金垈永的腰,让他降低姿势。吴是温握住金垈永的鸡巴根部,对准肛门,另一只手拉着他的腰,涂满润滑剂、闪闪发光的肛门一点点地将鸡巴吸了进去。
구멍을 비집고 들어가는 양감이 평소와는 달라 버겁게 벌어지는 아래에 절로 숨이 삼켜진다. 아래의 좆이 들어올 수록 같이 가까워지는 상체에 대영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시온의 이마가 대영의 어깨와 목사이를 비벼지니 대영이 헤드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 등을 마주 안아주었다. 그만.. 아... 잠깐.. 끝이 없이 들어오는 굵은 좆이 두려워져 부둥켜안은 상체를 밀어내며 제지했다. 아래를 슬쩍 내려봤지만 반 밖에 들어오지 못한 채였다. 얼마나 긴 거야- 도톰한 아랫입술을 이빨로 짓이기며 숨을 쌔근거린다. 내쉬는 숨에도 움찔거리는 대영의 허벅지가 보인다. 더는 못 들어갈 것 같은데. 고개를 든 시온이 대영을 바라보며 입술을 달싹인다.
挤入的量感与平时不同,下面艰难地张开,让人不由自主地屏住了呼吸。随着下面的肉棒进入,两人上半身也逐渐贴近,吴是温抱紧了金垈永的肩膀。吴是温的额头在金垈永的肩膀和脖颈间磨蹭,金垈永便放下原本握着头部的手,回抱住了他的背。
“慢点……啊……等等……” 无止境进入的粗大肉棒让他感到恐惧,吴是温推拒着紧抱的上半身,想要制止。他偷偷向下瞥了一眼,却发现才进去一半。“到底有多长啊——” 他用牙齿咬着厚实的下唇,粗重地喘息着。呼出的气息也让金垈永的大腿微微颤抖。
似乎已经无法再进入了。抬起头的吴是温望着金垈永,嘴唇翕动着。
마주한 대영은 아무런 말도, 움직임도 없이 얼굴을 붉게 달군 채 힘없이 풀린 눈으로 그저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대영에 시온이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제야 가까이 다가오는 대영에 당연히 입술을 맞댈 줄 알고 눈을 감았더니 광대를 핥아온다. 으앗. 간지럽고 축축한 감각에 어깨를 움츠렸다. 아니 자기가 개야? 손등으로 침을 닦아내자 다시 한번 핥는 대영에 고개를 돌렸다. 이제 움직여줬으면 좋겠는데. 멈춘 새에 아픔이 진정되고 물고 있는 좆의 뜨끈함만 느껴진다. 침대에 올려져 있던 다리를 들어 대영의 허리에 감아 뒤꿈치로 툭툭 치니 허리를 흠칫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크고 두꺼워서 그런지 들어갔나 나오는 행위가 유달리 길게 느껴진다. 서로 마주 앉은 채 움직이던 대영이 불편한지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입을 열었다.
面对着金垈永,他没有任何话语,也没有任何动作,只是脸颊涨红,眼神无力涣散,静静地凝视着。吴是温对着这样的金垈永,疑惑地歪了歪头。就在这时,金垈永靠近过来,吴是温理所当然地以为他要亲吻自己的嘴唇,便闭上了眼睛,结果他却舔了过来,舔舐着自己的颧骨。呜啊。那种又痒又湿润的感觉让他缩起了肩膀。这家伙是狗吗?他用手背擦去脸上的唾液,金垈永却再次舔了过来,他只好转过头。现在希望他能动起来。停滞的间隙里,疼痛渐渐平息,只剩下口中含着的肉茎那滚烫的温度。他抬起放在床上的腿,缠绕在金垈永的腰上,用脚后跟轻轻敲打着他的后背,金垈永的腰身一颤,终于开始动了起来。或许是因为又大又粗的原因,进出这个动作显得格外漫长。面对面坐着运动的金垈永似乎感到不舒服,第一次主动开口了。
"형. 눕혀도 돼요?" “哥,能让你躺下吗?”
"응? 으응..." “嗯?唔…嗯…”
눈을 감고 느끼고 있던 시온이 대영의 물음에 신음인지 허락인지 구별되지 않는 비음을 뱉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감겨있는 다리의 오금을 잡고 상체를 들어 뒤로 쭉 몸을 뺀 대영에 시온은 스르르 침대로 미끄러지며 대영과 마주 누운 상태가 되었다. 몸을 알맞게 맞추고 상체를 숙여 다시 시온을 마주 본 대영이 조심스럽게 허리 짓을 재개했다. 대영의 좆은 아다임을 증명하듯 정직하게 앞뒤로 움직이고만 있지만, 남다른 두께에 내벽 안 느끼는 부분과 그 주위까지 팽팽하게 펴져 눌려 저절로 입이 벌어지고 허리가 떨렸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대물 타령을 하는 건가. 자신의 얼굴 양옆으로 팔을 놓고 열심히 움직이던 대영이 고개를 떨구고 거칠게 숨을 내쉰다. 잠시 움직임이 멈춘 걸 보니 사정을 참는 듯싶었다.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몸이 흠칫거리고 있어 생각 없이 감싸 안아 토닥이니 아흑- 소리가 들리며 내벽 안에 따끈한 게 느껴진다.
闭着眼睛感受的吴是温,对于金垈永的提问,发出了分不清是呻吟还是许可的鼻音,点点头。金垈永抓住他紧闭双腿的腿弯,抬起上半身向后撤,吴是温便顺势滑到床上,与金垈永面对面躺着。两人身体紧密贴合,金垈永弯下身子再次面对吴是温,小心翼翼地重新开始腰部动作。金垈永的鸡巴像是在证明自己是处男一样,只是老实地前后动着,但那异乎寻常的粗度,将内壁里里外外撑得满满当当,挤压得吴是温不由自主地张开嘴,腰也颤抖起来。“啊……”原来这就是人们常说的大屌的好处吗。金垈永将手臂放在吴是温脸的两侧,卖力地动着,随后垂下头,粗重地喘息。看来他是想忍住射精,动作才暂时停止。他汗湿的身体闪着光,微微颤抖着,我不假思索地抱住他,轻轻拍打,便听到一声“啊흑-”,紧接着内壁里传来一阵温热。
"뭐야, 싼 거야?" “怎么,很便宜吗?”
"...죄송해요." "...对不起。"
아니 죄송할건아닌데... 순간 머쓱해진 분위기에 불편함을 느낀 시온이 여태 안에 들어있는 대영의 것을 빼냈다. 축 처진 콘돔에 대비되게 꼿꼿한 대영의 좆을 바라보며 손을 쭉 뻗어 잡은 포장된 콘돔을 대영에게 넘겼다.
不是,倒也没必要觉得抱歉……吴是温感受到瞬间变得尴尬的氛围,觉得不舒服,于是把还留在金垈永体内的东西抽了出来。他看着那根与软趴趴的避孕套形成鲜明对比、仍然坚挺的金垈永的鸡巴,伸出手,拿起包装好的避孕套递给了金垈永。
"아까 해봤으니까- 할 수 있지?"
“刚才都做过了,应该可以的吧?”
콘돔을 받은 대영이 뭉뚝한 손 끝으로 포장을 벗긴 뒤 자신의 좆을 잡고 천천히 착용했다. 생각해보니까 사이즈는 맞게 사 왔네. 지한이 알려준 건가? 공백의 시간 속에서 다른 생각에 잠겨 있던 시온은, 갑자기 발목을 잡아끄는 손길에 놀라 정신을 차렸다. 혀엉... 자신이 딴 생각을 한걸 들켰는지 눈꼬리를 내리며 불퉁하게 입술을 내미는 대영이 부담스러웠던 시온은 두 손을 들어 대영의 얼굴을 가려버렸다. 야. 보지 마. 퉁명스러운 시온의 목소리에도 흐흫하고 웃는 숨소리가 손바닥을 간질였다.
大永接过避孕套,用粗短的手指撕开包装,握住自己的阴茎,缓缓套上。想了想,尺寸倒是买对了。是智韩告诉他的吗?沉浸在空白时间里,思绪飘忽的吴是温,突然被抓住脚踝,吓了一跳,回过神来。“哥~~” 大永眼角下垂,嘟着嘴,似乎被发现了自己走神,这让吴是温感到负担,他抬起双手,捂住了大永的脸。“喂,别看。” 吴是温语气生硬,但手心却传来他“呵呵”的笑声,痒痒的。
두 번째 삽입이었지만, 여전히 버거운 대영의 그것이 깊숙이 파고들며 안쪽을 채웠다. 적응되지 않은 아릿한 통증에 시온은 몸을 웅크렸다. 그의 긴장이 느껴지자 대영은 건조한 손바닥으로 시온의 축축하게 땀이 밴 허리를 감싸며, 진정하라는 듯 부드럽게 토닥여 주었다. 그 다정한 손길에 아까의 어설픈 모습이 겹쳐 떠오르자, 시온은 허벅지가 떨리는 와중에도 어쩔 수 없이 웃음을 흘렸다. 긴장에 굳어 있던 시온의 몸이 서서히 풀려가는 것을 느꼈는지, 대영은 다시금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시온이 버거워하던 지점을 기억했는지, 대영은 그 부분까지만 신중하게 치고 빠지는 모습이 마치 충성스러운 리트리버를 보는 듯했다. 그런 대영의 배려에 보답하듯, 시온은 그의 양 볼을 가볍게 잡아당겨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처음엔 짧고 가볍게, 마치 강아지에게 입 맞추듯 떨어졌다가 다시 붙을 때는 서로의 입술 사이가 벌어져 혀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키스가 처음은 아닌 듯, 대영의 두툼한 혀가 능숙하게 움직이자 시온은 만족스럽게 입 안을 휘저었다. 입술이 떨어지고 실처럼 이어지던 침이 끊어졌을 때, 시온은 대영의 허리를 다리로 툭 건드렸다.
虽然是第二次插入,但金垈永的那话儿依旧让吴是温感到吃力,深深地探入并填满了他。吴是温因为不适应的刺痛感蜷缩起身子。感受到他的紧张,金垈永用干燥的手掌包裹住吴是温湿漉漉、满是汗水的腰,像是在让他镇定般温柔地轻拍。这温柔的举动与之前笨拙的样子重叠,吴是温即使大腿颤抖,也忍不住笑了出来。察觉到吴是温紧绷的身体逐渐放松,金垈永再次小心翼翼地开始动作。或许是还记得吴是温感到吃力的部位,金垈永小心翼翼地只在那部分试探,小心翼翼地进出,看起来就像一只忠诚的寻回犬。为了回报金垈永的体贴,吴是温轻轻地捧住他的双颊,开始亲吻。起初短暂而轻柔,像亲吻小狗般蜻蜓点水,再次贴近时,彼此的嘴唇分开,舌头自然地交缠在一起。似乎不是第一次接吻,金垈永厚实的舌头熟练地滑动,吴是温满足地搅动着他的口腔。嘴唇分开,像丝线般连接的唾液断裂时,吴是温用腿轻轻碰了碰金垈永的腰。
"키스할 때도 움직여야지." “接吻的时候也要动起来才行啊。”
"아…" "啊…"
자신이 멈춘 줄도 모르고 있던 대영은 그제야 다시 아래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읏, 응- 두툼한 귀두가 내벽을 꾹꾹 찌르자, 시온의 얼굴이 단숨에 풀어졌다. 고개를 숙여 입을 맞대는 대영을 받아주며, 시온은 그의 입술을 번갈아 가며 살짝씩 빨아들였다. 원나잇치고는 어딘가 간질거리는 분위기에 시온의 기분이 묘해졌다. 그는 대영을 살짝 밀어내고, 그의 어깨를 붙잡아 침대에 눕혔다. 대영의 상체를 등지고 올라탄 시온은 손을 뒤로 뻗어 그의 좆을 잡았다. 허리를 살짝 꺾어 엉덩이를 들고, 천천히 구멍을 찾아 내려앉았다. 대영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고 숨을 고르던 시온은 서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영에게 과하게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아 느끼는 곳을 일부러 피하며 잔잔한 쾌감만을 취했다. 아 좀만 더하면 올 것 같은데. 올라오는 사정감에 한 손에 자신의 좆을 쥐고 흔든다. 시온이 움직이는 속도를 빨리하며 남은 한손으로 자신의 젖꼭지를 비틀어댔다.
金垈永甚至没意识到自己停了下来,直到这时才又开始向下动作。嗯,啊—— 粗大的龟头一下下地顶撞着内壁,吴是温的表情瞬间放松了下来。他低下头,回应着金垈永的亲吻,交替地轻吮着他的嘴唇。明明只是一夜情,这略带暧昧的气氛却让吴是温的心情变得微妙起来。他轻轻推开金垈永,抓住他的肩膀,把他按倒在床上。吴是温背对着金垈永的上半身骑了上去,向后伸出手,握住了他的肉茎。微微弯下腰,抬起屁股,慢慢地寻找着入口,然后坐了下去。吴是温把手放在金垈永的大腿上,调整着呼吸,然后慢慢地开始上下移动。他不想在金垈永面前表现出过于沉迷的样子,所以故意避开敏感的地方,只享受着平静的快感。“啊,再稍微来一下好像就要出来了。”涌上来的射精感让他一手握住自己的肉茎撸动起来。吴是温加快了移动的速度,另一只手捻着自己的乳头。
"혀엉- 너,무 윽, 조여요- 잠까-안!"
“哥,太紧了,嗯……稍微……慢点!”
"으응- 하아- 읏, 윽..."
"嗯嗯——哈啊——唔,呃..."
대영의 간절한 외침에도 시온은 무아지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불을 쥐던 대영이 손을 뻗어 시온을 붙잡았다. 갑자기 멈춰진 시온이 눈을 뜨자 보이는 대영의 발끝이 둥글게 오므려졌다 벌어졌다 하며 떨리고 있었다. 등에 닿은 대영의 손도 미세하게 떨렸다. 자극이 과했던 걸까. 시온이 고개를 돌려 대영을 살펴보려는 순간, 대영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시온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푹- 다리에 힘이 풀리며 시온이 주저앉았고, 그 순간 대영의 좆이 깊숙이 박혔다. 허리를 튕기며 정액을 뿜어낸 시온은 상체가 뒤로 꺾이며 대영 위로 무너졌다. 대영의 몸 위에 대자로 뻗은 시온의 벌린 입에서는 막힌 숨소리만이 흘러나왔다. 내벽은 여전히 대영의 그것을 쥐어짜듯 조여들었고, 그의 몸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 당황한 대영은 시온을 끌어안고 몸을 돌려 그를 침대 위로 조심스럽게 눕혔다.
金垈永恳切的呼喊也没能阻止吴是温陷入忘我的境地。金垈永紧抓着被子,伸出手去抓吴是温。突然停下来的吴是温睁开眼睛,看到的是金垈永紧绷的脚尖,正圆润地收缩、张开,微微颤抖。贴在吴是温背上的金垈永的手也在细微地颤抖着,是刺激太过了吗?吴是温刚想转头看看金垈永,金垈永就挺起屁股,破坏了吴是温的重心。“噗——”腿上没了力气,吴是温一下子瘫坐在金垈永身上,那一瞬间,金垈永的肉棒深深地没入。吴是温挺着腰,喷射出精液,身体向后仰去,倒在金垈永身上。吴是温大字型地趴在金垈永身上,张开的嘴里只能发出压抑的喘息声。内壁依旧像要榨干他一样紧紧绞着金垈永的那话儿,身体无法停止细微的颤抖。慌乱的金垈永抱紧吴是温,翻身将他小心翼翼地放在床上。
옆으로 누워 있던 시온은 눈을 깜빡이며 흐릿한 시야를 정리하려 애썼다. 아래 배가 이상하게 저릿한 느낌이 들자, 그는 떨리는 손으로 배를 감싸 쥐며 숨을 골랐다. 처음 겪는 감각에 당황한 시온은 이마를 시트에 비비며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그때 대영의 손이 시온의 팔을 스치며 부드럽게 움직였다. 시온은 그 손길에 몸이 더욱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다.
侧卧着的吴是温眨着眼,努力想要看清模糊的视线。他感到下腹传来一阵陌生的麻酥感,颤抖着手捂住腹部,调整呼吸。这从未有过的感觉让他有些慌乱,吴是温将额头抵在床单上,试图让自己清醒一点。这时,金垈永的手拂过吴是温的手臂,动作轻柔。吴是温感到那触碰让自己的身体更加敏感。
"야... 건들지 마..." “呀……别碰我……”
시온은 대영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로 옮겨지자 부담스러움을 느꼈다. 그는 몸을 뒤틀며 대영의 손을 피하려 했지만, 대영은 그의 손목을 잡고 부드럽게 제지했다. 시온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대영이 자신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놀란 시온은 몸을 움츠리며 뒤로 물러났지만, 대영은 그의 다리를 붙잡고 있어 불가능했다.
吴是温感觉到金垈永的手移向自己的臀部,感到有些不适。他扭动身体,想要避开金垈永的手,但金垈永抓住了他的手腕,温柔地制止了他。吴是温还没弄清楚状况,就感觉到金垈永抬起了自己的腿。瞬间,吴是温吓了一跳,缩起身子向后退,但金垈永抓着他的腿,让他无法动弹。
"뭐해-! 야! " “干嘛呢-! 喂!”
"형, 넣을게요. " “哥,我要进去了。”
낮게 깔린 대영의 목소리가 단호하게 들렸다. 긴장으로 굳은 엉덩이 근육을 뚫고 들어오는 그의 귀두가 뜨겁게 느껴졌다. 이미 몇 번이나 싸지 않았나? 왜 안 죽는 건데. 아직 진정되지 않은 내부로 단단한 압력이 밀려들어 왔다. 다리가 꼿꼿이 굳어버린 시온은 허리를 떨며 앞으로 기어가려고 손을 뻗었지만, 의미 없이 이불자락만 붙잡을 뿐이었다.
金垈永低沉的声音听起来很坚决。他龟头传来的热度,仿佛要穿透因紧张而僵硬的臀部肌肉。已经射了几次了吗?为什么还不结束。坚硬的压力涌入尚未平静的体内。双腿僵直的吴是温颤抖着腰,伸出手想要向前爬,却只是无力地抓住了被角。
"흐악! 윽, 읏, 으...응! 야! 욱, 아아!"
“흐악! 윽, 읏, 으...응! 야! 욱, 아아!”:
“呃啊!唔,嗯,唔……嗯!呀!呕,啊啊!”
"하... 형, 좋,아요..." "哈... 哥,好、好棒..."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움직임에 배가 울렸고, 구역질이 나올 것 같았다. 그런 고통과는 반대로 시온의 몸은 대영의 거친 추삽질에 반응하며 물 같은 정액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대영은 시온의 다리를 껴안은 채 정신없이 박아대는 모습이 마치 발정난 개새끼 같았다. 들어올 때는 내부가 한계까지 벌어져 배가 울렸고, 빠져나갈 때는 모든 것이 함께 딸려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는 자신의 상태가 두려워진 시온은 손으로 대영의 골반을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팔은 흥분으로 흐물거렸고, 대영의 움직임은 통제되지 않았다.
他野蛮地冲撞,肚子都跟着震颤起来,快要吐了。与这种痛苦相反,吴是温的身体却对金垈永粗暴的抽插做出回应,像流水一样止不住地流出精液。金垈永抱着吴是温的双腿,发疯似的猛干,简直就像一头发情的狗崽子。进入时,内部被撑到极限,肚子嗡嗡作响,拔出时,感觉所有东西都要被一起带走。吴是温开始害怕自己越来越糟糕的状态,想用手推开金垈永的骨盆,但手臂却因为兴奋而软弱无力,根本无法阻止金垈永的动作。
"나, 윽, 아-!! 나 마,망가,ㅈ,응! 아,으욱, -"
我,呃,啊——!!我,要坏掉了,嗯!啊,呜呜,——
침대 스프링이 울릴 정도로 몸을 이리저리 뒤틀던 시온은 허리를 높이 들며 절정에 이르렀다. 이상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오르가즘이었다. 목에서 짐승 같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분명히 좆은 꼿꼿이 서 있었지만, 나오는 것이 없었다. 시온의 절정으로 조여지는 내부는 대영의 몸을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대영도 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정했다. 다리를 풀어준 대영은 시온 옆으로 쓰러지듯 누웠다. 흥분을 가라앉히는지,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거칠게 들렸다. 방 안에는 헐떡이는 숨소리만 가득했다.
吴是温扭动身体,床上的弹簧都跟着发出声响,他高高抬起腰,到达了顶峰。这感觉很奇怪,和平时完全不同的高潮。他喉咙里发出野兽般的低吼,明明阴茎坚挺地立着,却没有东西射出来。吴是温高潮时紧缩的内部,更加强烈地挤压着金垈永的身体。最终,金垈永也无法抵抗那股压力,射了出来。他松开双腿,像瘫倒一般地躺在吴是温身旁。似乎是为了平复兴奋,他粗重地喘息着。房间里充满了粗重的呼吸声。
“어… 아, 지한이 형은…?“ “呃……啊,池汉哥他……?”
진정이 되었는지 상체를 일으켜 앉은 대영이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지한을 찾는 모습에 시온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집중했는지 지한이 나가는 소리도 못 들은 것 같았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간 지한을 찾는 대영을 보며 시온은 몸을 기울이면서까지 웃었다. 볼이 잔뜩 붉어져 달아오른 대영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했는지 아랫입술을 내민다. 한참을 웃다가 대영의 목에 팔을 건 시온은 그를 품에 안고 마구 흔들었다.
镇定下来后,金垈永坐起身,四处张望寻找池 han,吴是温实在忍不住笑了出来。看来他真是太专注了,连池 han 出去的声音都没听到。金垈永刚开始没多久就找离开的池 han,吴是温看着他,笑得身体都 наклонилось。金垈永双颊涨得通红,像是生气吴是温在取笑他,嘟起了下唇。吴是温笑了好一会儿,才把胳膊搭在金垈永的脖子上,将他抱在怀里,使劲摇晃。
”아;; 형..! 잠,잠시만요ㅠㅠ“ “啊;; 哥…!等,等一下啦ㅠㅠ”
시온의 팔에 걸려 흔들리던 대영이 급하게 말렸다. 걸려 있는 팔을 툭툭 치며 항복을 선언하자, 시온은 순순히 팔을 풀어주었다. 시온의 팔에서 벗어난 대영은 안절부절못하며 이불을 가져와 아래를 가렸다. 그 모습을 황당한 듯 바라보던 시온은 검지 손가락으로 이불 안에 있을 대영의 좆을 쿡쿡 눌러댔다.
被吴是温手臂挂着摇晃的金垈永急忙阻止。他拍打着挂在自己身上的手臂,宣布投降,吴是温这才顺从地松开了手。从吴是温手臂中解脱出来的金垈永坐立不安,拿过被子遮住下身。吴是温错愕地望着他,用食指戳弄着被子里面金垈永的鸡巴。
"뭐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엉?"
"到底是因为什么变成这样的?嗯?"
"형... 살 냄새가 좋아서..." "哥... 我喜欢你身上的味道..."
쓸데없이 솔직한 답변은 시온을 당황하게 했다.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몰라 눈을 굴리던 시온이 슬금슬금 다리를 뻗어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빨리 씻고 나가야지. 아릿한 허리를 손으로 받히며 샤워부스에 들어가 물을 틀었다. 밖을 슬쩍 보니 반투명한 유리 사이로 대영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왜 여기로 와? 비장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온 대영이 뚜벅뚜벅 걸어온다. 징그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크고 흉흉한 좆도 같이 달랑거리며 다가왔다.
没来由的坦诚回答让吴是温有些慌乱。吴是温不知该如何回应,转动着眼珠,慢慢伸出腿,从床上起来,朝浴室走去。得赶紧洗完出去才行。他用手扶着酸痛的腰,走进淋浴间,打开了水龙头。他偷偷瞥了一眼外面,看到金垈永正穿过半透明的玻璃走过来。他为什么来这儿?金垈永带着一种庄严的表情打开门走了进来,一步一步地走近。那根大得令人厌恶、又丑陋不堪的屌也跟着晃晃悠悠地靠近。
"형, 같이 씻어요." “哥,一起洗澡吧。”
어버버대는 사이에 샤워 부스까지 들어온 대영은 다시 몸을 맞댔다. 결국 한 번 더 이어진 섹스에 반쯤 기절한 시온을 씻겨주고 침대에 눕혀주는 것은 대영의 몫이 되었다.
吴是温还在支支吾吾,金垈永已经跟着进了淋浴间,再次贴上了他的身体。又一次性爱之后,半死不活的吴是温被金垈永抱去清洗干净,然后放倒在床上。
기절하듯 잠들어 아침에 일어난 둘은 나란히 모텔을 나섰다. 정 없이 밥도 안 먹고 헤어지려 한 시온을 붙잡은 건 대영이었다. 전화번호를 교환할 때까지 안 보내줄 것처럼 버티는 대영에게 결국 하는 수 없이 번호를 입력했다. 핸드폰을 받아든 대영이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시온은 순둥하게 생겨서 의외로 집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像昏厥一样睡着的两人,早上并肩走出了汽车旅馆。原本打算不讲情面地不吃饭就分开的吴是温,却被金垈永拉住了。金垈永像是不交换电话号码就不放他走一样,最终吴是温不得已输入了号码。看着接过手机的金垈永,当场就打电话确认的样子,吴是温心想,他长得挺老实,没想到意外地有很执着的一面。
"형, 또 봐요. 연락주세요." “哥,回头见。记得联系我。”
"엉. 그래- 잘 가라." "嗯,好走不送。"
그래도 20살은 좀… 망설여지는 나이일뿐더러, 대영은 딱 봐도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 스타일이라 생각했다. 전화부를 확인하자 가장 위에 찍혀 있는 부재중 전화. 시온은 주저 없이 차단 버튼을 눌렀다.
就算如此,20 岁还是有点…让人犹豫的年纪,而且金垈永一看就是会让自己疲惫的类型。确认电话簿,最上面是未接来电。吴是温毫不犹豫地按下了屏蔽按钮。
평소처럼 출근한 시온은 새로 등록한 학생들의 정보를 최종 정리하고 있었다. 출력된 서류에서 오타를 검수하던 중, 낯익은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김대영 / 남 / 20 설마, 아니겠지. 스쳐 지나가는 저번 주의 기억에 아득해진 정신을 붙잡는다. 급하게 칠판에 붙어있는 수업 자리 배치표를 확인해보니, 두 번째 줄 두 번째 칸에 '김대영'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 있었다. 시온이 자리표를 내려다보며 넋을 놓고 있는 사이, 교실 문이 열렸다. 저번 주와 같은 단정한 차림으로 들어오는 대영을 정면으로 마주한 시온은 그대로 굳을 수 밖에 없었다.
像往常一样上班的吴是温,正在最终整理新注册的学生信息。在检查打印出来的文件中的错别字时,一个熟悉的名字映入眼帘。金垈永 / 男 / 20 不会吧,应该不是。上周的记忆一闪而过,吴是温努力抓住自己恍惚的精神。他急忙确认贴在黑板上的座位表,发现第二排第二个位置上写着“金垈永”三个字。吴是温正盯着座位表发呆时,教室的门打开了。穿着和上周一样整洁的金垈永走了进来,与他正面相遇的吴是温只能愣在原地。
대영도 시온을 알아봤는지 흠칫거리는 게 느껴졌다. 자리에 앉아 달라는 말에 대영이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는 짧은 순간에도 시온의 머릿속은 복잡하게 돌아갔다. 시온은 대영이 입을 달싹거리며 말을 걸려는 것을 보자 모르는 척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미 잠수까지 탔는데, 이제 와서 아는 척해 봤자 이득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긴 다리로 빠르게 교실을 나선 시온은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조교실에서 머무르며 지끈거리는 머리를 문질렀다.
金垈永似乎也认出了吴是温,身体微微一颤。金垈永应声入座,但就在他走进教室、坐下的短短瞬间,吴是温的脑海已经一片混乱。吴是温看到金垈永张了张嘴,似乎想和自己说话,便立刻决定装作不认识。都已经玩消失了,现在再装熟也捞不到半点好处。吴是温用他那双大长腿迅速离开了教室,在助教办公室里待到上课铃响,揉着自己隐隐作痛的脑袋。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유인물을 나눠주기 위해 교실을 돌아다니던 중, 시온이 대영 옆을 지나가자 옷자락이 잡혔다. '나랑 할 말 있지 않나?'라는 듯한 표정을 한 대영이 시온을 붙잡고 있었다. 순간 식은땀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시온은 애써 사회적인 미소를 지으며 학생, 질문 있나요? 말하며 상황을 빠져나왔다.
简单的说明会结束后,是温正为了分发资料在教室里走动,经过金垈永身边时,衣角被人拽住了。金垈永抓着是温,仿佛在说“难道你没什么要跟我说的吗?”。瞬间,是温感觉自己冒出了冷汗,但他还是勉强挤出一个社交性的微笑,说着“同学,有什么问题吗?”,试图摆脱眼下的状况。
"시온 쌤, 저 학생 알아요?"
吴是温老师,我认识那个学生吗?
"아... 모르는 학생인데, 아마 긴장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啊……是不认识的学生,可能是因为紧张吧?”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그렇게 잡으면 안 되지."
“就算这样,也不能那样抓人啊。”
"하하, 그러게요." “哈哈,是啊。”
같이 유인물을 나눠주던 다른 조교의 질문에 뻔뻔히 거짓말을 한 시온은 다시 한번 대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대로 모른 척하기에는 대영이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갑자기 골치 아픈 일이 생겨 머리를 싸매게 된 시온은 속으로 짜증이 치밀었다.
吴是温厚颜无耻地对一起分发资料的其他助教撒了谎,再次陷入了该如何对付金垈永的苦恼之中。就这样装作不知道,金垈永肯定不会善罢甘休。突然冒出这件棘手的事情,吴是温苦恼地抱着头,内心充满了烦躁。
정규 학원 시간 동안 대영의 시선을 애써 피하며 불편한 시간을 가진 시온에 돌아온 건 폭탄 같은 잔업이었다. 학원 조교가 무슨 야근이냐. 온갖 잡무를 처리하느라 야근한 시온이 김대영이라는 존재는 새까맣게 잊은 채 피곤함에 절어 마지막으로 학원을 나섰다. 불 꺼진 복도를 걸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시온은 앞을 막아서는 형체에 놀라 뒤로 넘어갔다. 추하게 엉덩방아를 찧을뻔한 시온의 팔을 잡아준 대영이 괜찮아요? 물어본다. 머쓱하게 팔을 뺀 시온이 대영을 지나쳐 건물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급하게 시온을 붙잡는 대영에 뒤를 돌게 된 시온은 아릿하게 아픈 팔에 인상을 찌푸렸다.
正规学院上课时间里,吴是温努力躲避着金垈永的视线,度过了不自在的时光,而等待他的是如同炸弹般的加班。学院助教有什么好加班的。吴是温处理着各种杂务,加班到疲惫不堪,几乎完全忘记了金垈永的存在,最后拖着疲惫的身体离开了学院。走在熄灭灯光的走廊上,吴是温乘电梯下楼,却被前方挡住的形体吓了一跳,向后倒去。眼看就要难堪地摔个屁股墩儿,金垈永抓住了吴是温的手臂,问道:‘没事吧?’ 吴是温尴尬地抽出手臂,越过金垈永,向建筑物外走去。金垈永急忙抓住吴是温,吴是温被迫转过身,手臂传来一阵刺痛,让他皱起了眉头。
"형. 왜 제 연락 안 받아요? 저 차단했어요?"
“哥。为什么不接我电话?把我拉黑了吗?”
"야! 조용히 해;;" “呀!安静点;;”
이미 모두 퇴근하고도 남은 시간이지만 혹시나 누가 들을까 펄쩍 뛰며 대영의 입을 막은 시온이 대영의 코트 깃을 잡고 질질 끌어 으슥한 뒷골목으로 데려갔다. 대영을 놓고 삐딱하게 올려보니 표정이 가관이다. 눈은 가늘어져 자신을 노려보고 입술이 댓 발 나온 게 영락없는 어린애다.
都已经过了下班时间,吴是温还是担心被人听见,跳起来捂住金垈永的嘴,抓住金垈永的领子,把他拖到偏僻的后巷。吴是温放开金垈永,歪着头看他,表情简直好笑。眼睛眯起来瞪着自己,嘴唇撅得老高,活脱脱一个小孩。
"왜 차단했냐고? 다시 볼 이유가 없으니까. 우리 학원에 네가 등록했다는 사실을 안 지금은 더더욱."
"问我为什么拉黑你?因为我不想再见到你。现在我知道你竟然报了我的补习班,就更不可能了。"
"..." "……"
"아까도 그렇고 너 나 잘리게 하고 싶은 거야? 그런 거라면 계속 그렇게 행동하던가."
“刚刚也是,你是想让我被炒鱿鱼吗?如果真是那样,你就继续那么做吧。”
"아니! 아까는 너무 놀라서..!" "不是! 刚刚太吃惊了……!”
"변명은 필요 없고, 나랑 뭐 해보고 싶으면 이 떡볶이 코트나 벗고 말해."
"不需要辩解,想和我做什么就先脱了这件炒年糕外套再说。"
시온은 팔짱을 낀 채 코트를 훑어보았다. 어깨 라인이 절묘하게 나뉘어 귀여운 이음쇠가 달린 디자인. 키가 큰 대영이 마치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아이처럼 보이게 하는 그 코트를 보며 가소롭다는 듯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웃었다. 아까 잡아끄느라 잔뜩 구겨진 코트 자락이 눈에 띈 시온이 잠시 손을 들어 주름을 펴 주었다. 마치 코트와 함께 관계의 흔적까지 정리하듯.
吴是温抱起胳膊,打量着那件外套。肩线巧妙地分开,带着可爱的连接件的设计。看着那件让高个子的金垈永看起来像没长大的孩子一样的外套,他嘴角一弯,露出一个觉得可笑的笑容。吴是温注意到刚刚拉扯时弄皱的衣角,抬手帮他抚平褶皱,仿佛连同这件外套一起,将这段关系的痕迹也整理干净了一样。
"그니까 앞으로 아는척하지 말고. 응? 대영아 형이 믿는다?"
所以,以后别装熟。嗯?大永啊,哥相信你?
"..."
시온이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동안 대영은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입술만 달싹였다. 시온이 사라진 후에도 대영은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吴是温尖锐地斥责他时,金垈永一句话也说不出来,只是嘴唇翕动。吴是温消失后,金垈永还在原地站了好一会儿。
11개의 댓글 11 条评论
시온이가 본인 손으로 차단을 푸는 그날까지 존버합니다
吴是温亲自解除拉黑的那天之前,我都要死守。
구매 · 후원 3,100P 购买 · 赞助 3,100P
그니까 제 말ㄹ은 글을 이렇게 쓰는 사람이 아니 엊ㅅ어요 다들 부용님 찬양해
我的意思是,写文章的人不是这样的,都赞美芙蓉大人吧。
구매 · 후원 3,100P
나 제발 아 다음편이 이렇게나 간절했던가
구매 · 후원 3,100P
아또읽는대제발간절하게다음편을원해요
구매 · 후원 3,100P
다음ㅊ편 제벌요
차단 걸었던 본인 손으로 차단 푸는 날이 어서 오기를…
잼써요..////
어쩌려고 이렇게 업보스탯을 쌓으시지요 오조교님…
글을 진짜 개꼴리게 쓰시는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애요 🙏🏻